
오클라호마시티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센터에서 열린 2026-2027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LA 클리퍼스를 108-101로 제압했다.
개막 후 3전 전승을 기록한 오클라호마시티는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클리퍼스는 시즌 1승 2패가 됐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이날 36분간 출전해 34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 26개 중 13개를 성공시켰고 자유투 8개 중 7개를 넣었다. 특히 3쿼터에만 16점을 몰아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쿼터를 23-20으로 앞섰지만 2쿼터에서 클리퍼스의 반격에 밀려 전반을 43-46으로 뒤진 채 마쳤다.
3쿼터 중반에는 클리퍼스의 다리우스 갈런드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57-64까지 밀렸다. 그러나 길저스알렉산더의 득점과 벤치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알렉스 카루소의 동점 3점슛을 포함해 20점을 넣는 동안 상대 득점을 10점으로 묶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를 77-76으로 마쳤다.
4쿼터에서도 접전이 이어졌다. 경기 종료 약 3분을 남기고 클리퍼스의 데릭 존스 주니어에게 3점슛을 내주며 97-96까지 추격당했지만 끝내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막판에는 주축 선수 제일런 윌리엄스의 부상이라는 악재도 발생했다. 윌리엄스는 종료 1분 14초 전 골밑 돌파 과정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왼쪽 다리를 다쳤다. 의료진의 응급조치를 받은 그는 들것에 실려 코트를 떠났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앞서 1쿼터에도 케이슨 월리스가 왼쪽 어깨 통증으로, 제일린 윌리엄스가 오른쪽 손목 통증으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제일런 윌리엄스의 부상 이후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팀의 리드를 지켰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아제이 미첼이 18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아이제이아 하르텐슈타인은 12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클리퍼스에서는 갈런드가 16점 11어시스트로 분전했고, 크리스 던과 브룩 로페즈가 각각 15점을 올렸다. 그러나 팀 전체에서 26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6일 피닉스 선스를 상대로 개막 4연승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