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재단은 23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6 두산연강 소아청소년과 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이은 전남대 의과대학 부교수와 김예경 분당서울대병원 조교수에게 각각 상금 1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기초부문 수상자인 이 부교수는 국내 소아 호흡기·알레르기 질환 장기추적 연구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의 경과 유형별 차이를 분석했다. 발병 시기와 지속 여부에 따라 영아기 장내 미생물과 대사물질, 면역·염증 관련 유전자 활동이 다르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유형별 예방·치료 연구의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상부문 수상자인 김 조교수는 최근 10년간 침습성 A군 사슬알균 감염의 발생 양상과 치명적 위험인자를 분석했다. 해외에서 유행한 변이 균주를 국내에서 처음 확인하고 국가 단위 감시체계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침습성 A군 사슬알균 감염은 주로 목감기나 피부 감염을 일으키는 균이 혈액·뇌척수액·근육·관절 등 정상적으로 세균이 없어야 하는 부위에 침투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두산연강 소아청소년과 학술상은 국내 소아청소년과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제정됐다. 올해까지 총 6명이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