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전남청사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가 있었다.
감사에서 옛 전남교육청의 국외출장 규정 위반과 교육감의 해외 카지노 출입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경국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은 20일 전남교육청(현 전남광주교육청)의 국외출장 자료를 제시하며 출장심사와 항공료 지급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강 의원은 "국외출장 10건 중 9건이 허가 신청 기한을 위반했고, 7건은 심사 전에 항공권을 발권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강 의원은 "사업부서 국장이 10건 모두 스스로 심사했고 일부 출장에서는 심사위원도 규정보다 적게 구성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출장 8건에서 항공료 2830만원이 과다 지급됐는데 3년 5개월이 지나서야 환수됐다"고전했다.
또 그는 "김대중 교육감이 현금으로 받은 출장비도 9500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과 직원들이 베트남 출장 중 카지노에 출입한 점도 질타했다
강 의원은 "교육감과 직원 최소 3명이 한 여행사 대표와 베트남 호텔 카지노에서 게임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여기에다 "세금으로 이뤄지는 공적 업무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비판했다.
또한 "출장비를 개인 계좌로 지급한 뒤 현금이나 계좌이체로 다시 거둬 여행사에 전달한 정황도 있다면서 상임위 차원에서 감사원 감사와 고발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남교육청이 지난해 미국 트로이대학교에 설치한 케이(K)에듀센터의 운영 실적과 직원 파견 적절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강 의원은 "직원 3명을 파견했지만 업무협약 체결, 협의회, 공식 방문 외에 구체적인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며 사업의 실효성을 따졌다.
국외출장 규정 위반에 대해 김 교육감은 "지방선거 직전에 항공료 과다 책정 문제가 쟁점이 됐고, 사실을 파악한 뒤 환수 조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시민사회단체로부터도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다"고 답변했다.
K에듀 센터 운영과 관련해서는 "학생들의 해외 교육 경험을 확대하고 체육 마케팅 등 진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설립했다"며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