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이턴은 18일(현지시간) 영국 브라이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5-0으로 꺾었다. 브라이턴은 리그 5승 1무 1패(승점 16)로 3위에 올랐다.
브라이턴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3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4분 파스칼 그로스(브라이턴)의 프리킥을 상대 수비수 제이디 캉보가 머리로 걷어내려다 자책골을 기록했다.
전반 7분에는 디에고 고메스(브라이턴)의 장거리 골이 터졌다. 고메스는 상대 골키퍼 왈테르 베니테스가 골문에서 멀리 나온 것을 보고 하프라인 부근에서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다. 약 51m를 날아간 공은 골키퍼의 키를 넘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기록에 따르면 고메스의 슈팅 거리는 51.3m다. 2017년 11월 웨인 루니가 에버턴 소속으로 웨스트햄을 상대로 기록한 57.7m 골 이후 약 9년 만에 나온 최장거리 득점이다.
브라이턴은 전반 10분 야신 아야리(브라이턴)의 오른발 슈팅까지 골망을 흔들면서 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4분 하랄람보스 코스툴라스(브라이턴)가 문전에서 흘러나온 공을 왼발로 마무리해 네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39분에는 교체 투입된 잭 힌셜우드(브라이턴)가 골키퍼의 선방에 맞고 나온 공을 밀어 넣으며 5-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브라이턴이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5골을 기록한 것은 1956년 이후 70년 만이다. 브라이턴은 이번 시즌 리그 7경기에서 23골을 기록하며 EPL 최다 득점팀으로 올라섰다.
브라이턴은 22일 체코의 야블로네츠와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 뒤 25일 리버풀과 EPL 8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