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휴진·이색 숙박사업 난항"…집행부 향해 현안 대안 촉구 및 날선 질타
보현산 전기 카트·별빛축제부터 시립박물관 건립까지… 시정 전반의 문제점 거론
영천시의회(의장 하기태)는 지난 16일 제25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응급실 휴진 사태 및 공사비 급증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경북형 이색 숙박시설 조성 사업의 원점 재검토 등 지역 현안문제을 거론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보고는 보건소와 문화관광복지국 소관 업무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시정 현안을 꼼꼼히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촉구하는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의가 이어졌다.
권기한 부의장은 보현산 전기 카트 체험장 조성 사업 관련, 문체부 공모사업 등 국·도비 확보를 통해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 보현산 별빛축제가 전년 대비 2만 명 이상 증가한 관광객 수에 격려를 표하고, 인프라 보완을 통해 경북 대표 축제로의 도약을 당부했다.
배수예 의원은 보현산댐 짚라인 운영 관련, 학교 및 교육청 연계 단체 관람 안내와 할인 혜택등 홍보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경로당 식사 지원 및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 시 사전 홍보와 공정한 채용을 강조했다.
최순례 의원은 '영천 장흥고명 분청사기' 출토 유적의 학술·지표 조사를 환영하며 대표 관광자원으로의 발전을 요구했으며, 보라보라 페스티벌 행사를 완산동 전통시장 먹거리와 연계하고 쉼터·편의시설 등을 확충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시정현안 점검에서는 의료·요양 통합 돌봄 사업의 홍보 소홀 및 영대병원 응급실 휴진 사태도 도마에 올랐다.
이갑균 의원은 영천댐 하류공원 야영장 조성 사업의 지연 이유를 따져물었고 의료·요양 통합 돌봄 사업의 시골 지역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조창호 의원은 영대병원 응급실 휴진 사태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수립할 것과, 완산동 고분군 유적 발굴조사의 경우 체계적 복원을 통해 국가적 명소로 육성할 것을 주문했다.
의원들은 이번 회기에서 공사비 급증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경북형 이색 숙박시설 조성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고, 장애인종합복지관 신축 시 이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건립할 것을 요구했다.
김상호 의원은 최무선과학관의 공간 협소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향후 대규모 전시·실험 시설로 건축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경북형 이색 숙박시설 조성 사업은 공사비 급증 및 악취 문제가 대두됨에따라 원점에서 재검토 할 것을 요구했다.
윤영한 의원은 보현산 전기 카트 체험장의 실효성 문제를 거론했고, 장애인종합복지관 신축 시 차량 접근성과 이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
김명희 의원은 영천시립박물관 건립 사업의 경우 시공사 계약 해지 이후 현장 확보를 위한 법적 조치(가처분 등), 소송 패소 시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김형락 의원은 경로당 신축·재건축 시 의무화된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심의 지연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를 주문했다.
조상임 의원은 방문의료지원사업 내 다학제팀을 추가로 구성하고, 의료 복지 업무 공무직 근로자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하기태 의장은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응급실 휴진 사태에 대해 집행부의 안일한 대처를 강하게 질타하고, 다가오는 11월 간담회까지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지 못할 경우,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 공모와 관련해서는 지방자치법에 의거한 시의회 인사청문회 도입에 대해 집행부가 명확한 입장을 밝혀 줄 것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