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두크는 15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의 스타디온 폴류드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아약스(네덜란드)를 2-1로 제압했다. 하이두크는 대회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하이두크는 전반 3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마린 쇼티체크(하이두크)가 중원에서 상대 공을 빼앗은 뒤 오른쪽으로 연결했고, 압둘리 산양(하이두크)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낮게 깔리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이두크는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아약스는 후반 8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틸로 케러(아약스)가 페널티 지역으로 올린 공을 다비 클라선(아약스)이 받아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하이두크는 3분 만에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11분 미켈레 셰고(하이두크)가 전방 압박으로 상대 수비진의 공을 빼앗은 뒤 쇼티체크에게 연결했다. 쇼티체크는 골키퍼 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아약스)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며 2-1을 만들었다.
아약스는 후반 30분 오스카르 글루흐 등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끝내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하이두크는 남은 시간 한 골 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하이두크가 UEFA 주관 클럽대항전 본선에 오른 것은 2010-2011시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이후 16년 만이다. 당시 하이두크는 조별리그에서 1승 5패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이후 유럽대항전 예선에는 여러 차례 참가했지만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반면 아약스는 콘퍼런스리그 첫 경기에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이두크는 22일(현지시간) 스위스의 툰과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아약스는 같은 날 이탈리아의 아탈란타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