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루트의 반도체 장비 자회사 앤에스알시(NSRC)가 국내 주요 반도체 제조사 출신의 전문 엔지니어를 영입하며 반도체 리퍼비시(재생·개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앤에스알시는 노광장비를 비롯해 반도체 핵심 장비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보유한 전문 기술 인력 5명을 신규 채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합류한 인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등 국내 주요 반도체 제조사에서 노광장비의 설치·이전·유지보수(A/S)를 담당해 온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i-line(아이라인)부터 KrF(불화크립톤), ArF(불화아르곤) 노광장비까지 폭넓은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반도체 리퍼비시 장비 사업은 장비 확보 능력뿐 아니라 고객 생산라인에 맞춘 이전설치, 성능 검증, 셋업, 사후 유지보수 역량이 핵심으로 꼽힌다. 글로벌 반도체 투자 확대 흐름 속에서 리퍼비시 노광장비는 신규 장비 대비 짧은 납기와 비용 효율성을 바탕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앤에스알시는 최근 중국과 대만 등 해외 반도체 기업들을 대상으로 노광장비 공급계약을 잇달아 성사시키며 수주 레퍼런스를 빠르게 축적해왔다. 회사는 이번 전문 인력 확보를 기점으로 장비 소싱부터 리퍼비시, 현장 이전설치, 셋업, 사후 기술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노광장비 토탈 솔루션’ 체계를 확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합류한 엔지니어들은 니콘 노광장비의 이전설치와 유지보수 현장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아온 엔지니어”이라며 “전문가 영입을 기점으로 장비 소싱뿐 아니라 리퍼비시, 설치, 검수, A/S까지 직접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강화해 해외 고객사 대상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대만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향 공급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에 확보한 인력을 중심으로 반도체 리퍼비시 장비 사업의 기술 경쟁력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