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신한금융그룹)이 더채리티클래식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4일 KPGA에 따르면 더채리티클래식 2026은 15일부터 18일까지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서원 코스(파72·7043야드)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10억원, 우승 상금은 2억원이며 선수 102명이 출전한다.
장유빈은 올해 6월 KPGA 클래식 with 아임비타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2주 연속 우승하며 통산 5승을 달성했다. 2024년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 등 6관왕에 오른 뒤 LIV 골프를 거쳐 국내 무대로 복귀한 첫 시즌부터 성과를 내고 있다.
다만 최근 성적은 주춤하다. 9월 신한동해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올랐지만 이후 골프존 오픈 공동 43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공동 31위, 어메이징크리 오픈 공동 38위에 그쳤다.
장유빈은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4487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신상훈(4207점)과의 격차는 280점이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이 주어지는 만큼 시즌 세 번째 우승과 대상 경쟁에서의 우위 확보를 동시에 노린다.
경쟁자들도 만만치 않다. 최찬은 올해 우리금융챔피언십과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우승해 장유빈과 함께 시즌 2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최승빈(CJ)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최승빈은 “선수로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 최선을 다해 다시 한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11일 끝난 어메이징크리 오픈에서 통산 2승째를 달성한 이대한(엘앤씨바이오)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박상현(동아제약)은 시즌 첫 승과 통산 15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는 22일 개막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권이 결정되는 마지막 무대이기도 하다. 더채리티클래식 종료 시점의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6명에게 출전권이 주어진다. 총상금 400만 달러가 걸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중위권 선수들의 순위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한편 더채리티클래식은 올해 전면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 주최사인 동아쏘시오그룹은 선수와 갤러리의 기부 등을 통해 조성한 기금을 소아 환우 치료비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