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우수 소상공인 판로 확대에 성공했다.
14일 시는 크라우드펀딩 기업 와디즈와 협업해 선보인 소상공인 기획전 ‘보탬상회’가 총 8억5000만원의 펀딩액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8월부터 9월 중순까지 진행된 이번 기획전에는 유망 제품을 보유한 서울시 소상공인 100여 개사가 참여했으며 약 1만5000명의 소비자가 서포터로 지갑을 열었다.
이번 기획전은 소비자의 주문을 먼저 받고 제품을 제작하는 ‘선주문·후제작’ 방식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초기 생산 부담과 재고 위험을 낮췄다. 그 결과 최고 펀딩액 1억2000만원을 기록한 ‘어라운드엑스’의 알파카 코트를 비롯해 목표액 대비 6862%를 달성한 ‘대댕독립만세’의 반려견 패드 등 다양한 성공 사례가 배출됐다.
시는 업체들의 성공적인 온라인 안착을 위해 20~30% 전용 할인쿠폰 지원, AI 상세페이지 제작 교육, 1대 1 자영업클리닉 컨설팅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했다. 시는 이번 성과가 단발성 매출에 그치지 않도록 후속 지원에 나선다.
우수 소상공인에게는 내년도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 참여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해외 진출 역량을 갖춘 기업에는 북미·일본 등 글로벌 플랫폼 입점과 현지 마케팅을 연계할 예정이다.
김경미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좋은 제품을 갖고도 판로를 찾기 어려웠던 소상공인이 더 큰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업별 맞춤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