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국내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는 애프터마켓에서 낙폭을 줄인 반면, 현대차와 KB금융 등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KRX 애프터마켓에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정규장 종가보다 2000원 오른 23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하락률은 정규장 7.39%에서 6.59%로 0.80%포인트(p) 축소됐다.
SK하이닉스 역시 정규장 종가보다 1만3000원 오른 145만6000원으로 마감했다. 낙폭은 정규장 10.09%에서 9.28%로 0.81%p 줄었다
다른 반도체 관련 대형주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SK스퀘어는 1만원 상승한 86만7000원으로 마감해 하락률이 12.91%에서 11.89%로 축소됐다. 삼성전기도 정규장보다 1만8000원 오른 138만1000원을 기록하며 낙폭이 8.34%에서 7.13%로 줄었다.
반면 일부 대형주는 애프터마켓에서 낙폭이 확대됐다. 현대차는 정규장 종가보다 3500원 내린 31만1500원으로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하락률은 1.56%에서 2.66%로 확대됐다.
KB금융도 정규장보다 1100원 하락한 16만13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낙폭이 0.25%에서 0.92%로 커졌다. 삼성생명은 25만3500원으로 마감해 하락률이 4.30%에서 5.23%로 확대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애프터마켓에서 상승폭을 키웠다. 정규장 종가보다 2500원 오른 41만2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승률이 3.02%에서 3.64%로 높아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승폭이 0.42%에서 0.25%로 축소되며 120만40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낙폭을 줄이거나 상승폭을 확대한 종목이 다수 나타났다. 원익IPS는 정규장 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38% 내린 13만400원에 마감했으나, 애프터마켓에서는 1100원 오른 13만1500원을 기록하며 0.46% 상승으로 전환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정규장 종가보다 2000원 오른 26만4000원으로 마감했다. 상승률은 3.56%에서 4.35%로 확대됐다. 리노공업도 7만9600원에서 8만400원으로 오르며 상승폭이 1.92%에서 2.94%로 커졌다.
심텍과 이오테크닉스는 낙폭을 줄였다. 심텍은 정규장보다 2400원 오른 15만2900원에 거래를 마치며 하락률이 2.84%에서 1.29%로 축소됐다. 이오테크닉스는 5000원 오른 49만9000원으로 마감해 낙폭이 3.33%에서 2.35%로 줄었다. HLB 역시 정규장보다 100원 오른 4만4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하락률이 0.90%에서 0.68%로 축소됐다.
반면 알테오젠은 정규장 종가보다 1500원 내린 22만3000원으로 마감하며 낙폭이 3.02%에서 3.67%로 확대됐다. 에코프로비엠도 하락률이 2.08%에서 2.16%로 커졌다. 에코프로는 상승폭이 1.31%에서 1.19%로 줄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정규장과 동일한 38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 관심이 높은 종목 가운데 삼성SDI는 애프터마켓에서 상승 전환했다. 정규장에서 0.18% 하락한 56만원에 마감했으나, 애프터마켓에서는 5000원 오른 56만5000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0.71% 상승했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정규장보다 400원 내린 6만9800원으로 마감하며 낙폭이 1.82%에서 2.38%로 확대됐다. NAVER도 정규장보다 1100원 하락한 17만6900원에 거래를 마쳐 하락률이 1.39%에서 1.99%로 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