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축제 기획 단계부터 차별화 꾀하고, 관광객 소비를 인근 소상공인 상권으로 적극 유도 주문
박용선 포항시장은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0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방제와 더불어 지역 축제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날 회의는 녹지과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주요 시정 현안 및 부서별 대응 전략을 점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박 시장은 최근 확산 조짐을 보이는 소나무재선충병과 관련해 피해목 및 잠재적 위험목을 신속하게 벌채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종 전환과 체계적인 산림 복원을 연계한 과학적 방제 시스템을 가동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최근 치러진 지역 축제들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향후 개최될 대형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철저한 차별화를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축제가 단순한 볼거리 제공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프로그램 구성과 동선을 면밀히 설계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행사장 주변 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직결되도록 실질적인 연계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관계 기관 및 행사 대행사에도 적극적인 개선을 요구하며 완성도를 높여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시장은 "행정의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며 전 부서와 읍·면·동장이 직접 발로 뛰며 민생 현장을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시민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사후약방문식 대응이 아닌,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