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단지 분양 재개...주거ㆍ문화ㆍ쇼핑ㆍ비즈니스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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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메타폴리스, 신도림 디큐브시티 등 과거 청약열기의 진앙지였던 도심권 고밀도복합단지에서 분양이 재개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복합단지란 두 가지 이상의 건물 용도가 복합돼 주거, 비즈니스, 문화, 쇼핑, 오락 등의 각종 서비스를 한 단지 안에서 한번에 제공하는 형태의 단지를 말한다.

일본의 미드타운, 롯폰기 힐스를 비롯해 미국의 타임워너센터 등 세계적인 복합단지 건립 열풍을 타고 국내에서도 2007년 동탄 메타폴리스, 신도림 디큐브시티 등이 공급되며 큰 인기를 모았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과 금융 위기로 이 같은 복합단지 건립 붐이 꺾였지만 최근 분양시장이 호조세를 보임에 따라 건설업체도 물량을 내놓을 채비에 나섰다.

이미영 스피드뱅크 팀장은 "복합단지는 그동안 분양가 상한제에 따라 공급이 한동안 뜸했지만 올 연말부터 도심권에서 속속 분양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 동자동 '중대형 주택'

동부건설은 오는 11월 서울 용산구 동자동 동자4구역을 새로운 도심복합단지 방식으로 재개발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분양에 돌입한다. 총 278가구 중 206가구를 일반분양하며 공급면적은 159~307㎡ 규모다.

단지 인근의 주거∙상업∙문화시설, 교육공간, 녹지공간, 교통망 등과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상호 연계되는 MXD(Mixed Use Development: 도심복합단지) 방식으로 개발된다. 지하철 1, 4호선이 위치해 있고 향후 인천공항철도(AREX), 대심도철도(GTX)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 중랑구 상봉동 '48층 초고층'

현대엠코는 서울 중랑구 상봉동 강원연탄공장부지에 48층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공급면적 66~231㎡규모로 아파트 총 473가구를 포함해 업무, 판매 및 문화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중앙선 망우역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7호선 상봉역도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또 차량 이용 시 망우로를 통해 북부, 동부간선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편의시설로는 이마트와 코스트코가 도보 5분 거리 내에 위치해 있다.

◆경기 수원시 권선동 '기반시설 다양'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수원시 권선동 99만3000여㎡에 총 6594가구의 주거시설과 더불어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 기반시설까지 어우러진 '아이파크시티'를 개발한다.

최근 분양한 C1,3블록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C5,6블록에 아파트 1036가구 공급을 앞두고 있다. 네덜란드의 건축가 벤 판 베르켈을 영입해 곡선미를 강조하는 등 독특한 아파트 입면 디자인을 도입했다. 조경가 로드베이크 발리옹 은 단지를 50여 개로 세분화해 주제별로 조경을 디자인했다.

◆경남 마산시 양덕동 '63층 복합단지'

태영은 경남 마산시 양덕동 옛 한일합섬 공장 부지에 총 1조원 규모의 복합단지 '메트로시티'를 개발한다. 2만6000여㎡ 부지에 아파트와 주상복합 등 총 3859가구와 상업 및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159~337㎡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1732가구를 공급될 예정이다. 최고 63층에 달하는 복합단지로 입체적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며 탑상형인 주상복합 상층에 항구 등대모양을 주제로 한 야간경관을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동서측으로 삼호천과 산호천이 흐르며, 단지 전체에서 마산 앞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충북 청주시 복대동 '한국판 롯폰기힐스'

신영은 충북 청주시 옛 대농공장 부지에 한국판 롯폰기힐스를 표방한 복합단지 '지웰시티'를 세운다. 사업비 규모만 3조원이 넘는데다 4만5000여㎡의 부지에 미디어센터와 서비스드 레지던스 등이 들어서는 55층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와 37~45층 총 17개 동 규모의 주상복합, 백화점, 한방병원, 복합쇼핑몰 등이 들어선다. 주상복합은 2블록(1772가구)이 빠르면 오는 11월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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