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개봉한 ‘디거’는 꼰대 괴짜 재벌 디거 록웰의 그린란드 빙하 시추 시설에서 발생한 작은 균열이 전 세계를 뒤흔들 대재앙으로 번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톰 크루즈는 극 중 디거 록웰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코미디 연기부터 인간의 욕망과 사회의 부조리를 파고드는 풍자, 감정 연기까지 폭넓은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그동안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등을 통해 액션 스타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것과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블랙코미디를 중심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섰다.

약 10분간 이어지는 롱테이크 장면도 주목받고 있다. 한 관객은 “톰 크루즈의 10분간 롱테이크는 강한 몰입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의 연출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관객들은 블랙코미디와 풍자를 결합한 연출 방식과 작품에 담긴 메시지, 영상미 등을 주요 장점으로 꼽았다.
‘디거’에는 톰 크루즈를 비롯해 산드라 휠러, 존 굿맨, 제시 플레먼스 등이 출연한다.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