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시장에서는 해킹 우려 확산에 따른 사이버 보안 관련주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실사 통과 기대감을 업은 HLB 그룹주가 강세를 보이며 총 6개 종목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반면 하한가로 추락한 종목은 없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로 치솟은 종목은 샌즈랩과 아티스트스튜디오, 라온시큐어, HLB제약, HLB바이오스텝, 예선테크 등 총 6곳이다.
이날 샌즈랩은 전 거래일보다 30% 급등한 89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티스트스튜디오 역시 30% 오른 4290원을 기록했다. 라온시큐어는 29.98% 오른 1만4870원, HLB제약은 29.97% 오른 1만3010원, HLB바이오스텝은 29.91% 상승한 3735원, 예선테크는 29.87% 상승한 687원으로 나란히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샌즈랩과 라온시큐어는 최근 금융권 전반에서 AI를 악용한 해킹 공격과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잇따르자, 사이버 보안 강화 수요가 부각되며 동반 급등했다.
샌즈랩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악성코드 등 사이버 위협 데이터를 분석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최근 딥페이크 탐지와 네트워크 위협 식별까지 사업을 확장 중이다.
라온시큐어 역시 금융·공공기관 등에 모바일 보안 솔루션과 생체인증(DID) 기술을 제공하는 플랫폼 전문 기업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매수세가 몰렸다.
HLB제약과 HLB바이오스텝은 그룹발 훈풍에 힘입어 상한가에 안착했다. 최근 HLB의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 완제의약품 제조시설에 대한 FDA 실사가 '자발적 시정조치(VAI)' 권고로 마무리되면서 신약 허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이 주효했다. 이에 따라 그룹주 전반으로 매수 심리가 강하게 확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인 예선테크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고, 아티스트스튜디오는 현재까지 시장에 알려진 뚜렷한 개별 호재 없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