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동행에 따르면 제5기 집행부는 이날 국정감사 현장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한다. 이번 시위는 신임 집행부 출범 이후 첫 공식 현장 행보다.
이상호 사무국장대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현장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손용호 신임 위원장은 대표이사와의 노사 미팅 일정을 마친 뒤 현장에 합류할 예정이다.
동행은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소수노조라는 이유로 DX 구성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교섭과 보상 과정에서도 소외와 부당한 차별을 겪었다는 입장이다.
동행은 이번 1인 시위를 통해 2026년 임금협상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를 알리고, 2027년에는 DS와 DX 구성원 모두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공동교섭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할 계획이다.
동행은 “DS 구성원들의 정당한 보상을 반대하지 않는다”면서도 “지금의 삼성전자를 만드는 데 기여해 온 DX 구성원들의 역할과 성과 역시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성과를 만들어낼 때는 ‘하나의 삼성’을 이야기하면서, 성과를 나눌 때는 DS와 DX를 구분해서는 안 된다”며 “반도체가 어려울 때는 스마트폰, TV, 가전이 회사를 지탱했고 반도체가 좋은 성과를 낼 때는 그 성과 역시 삼성전자 전체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고 했다.
동행은 성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은 존중하되 이를 이유로 DS와 DX 구성원을 갈라놓거나 어느 한쪽의 목소리를 임금협상에서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동행은 “2027년에는 DS와 DX 모두의 목소리가 함께 반영되는 공동교섭의 틀을 마련해야 한다”며 “우리는 모두 삼성전자”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