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 주가가 5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시가총액 6조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
미국 투자 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장보다 4.95달러(2.12%) 오른 238.90달러에 마감했다.
5월 14일에 세운 사상 최고 종가인 235.74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시가총액은 5조7574억달러로 6조달러에 육박한다. 현재까지 시총이 6조달러를 넘어선 기업은 없다.
배런스는 AI 서버 부문 협력사인 폭스콘의 실적이 엔비디아 주가의 추가 상승을 뒷받침할 동력이 충분하다는 점을 시사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 생산업체인 폭스콘은 AI 관련 수요 급증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 급증한 3조300억 대만달러(약 128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3분기 전체 실적은 다음달 12일 공개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7월 말 저점 이후 약 25% 반등했다. 지난달 28일 사상 최대인 1500억달러(약 204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한도 증액을 발표하고 다음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 AI 기업 수장들과 회동한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