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목표엔 못 미쳤지만…새 종목·신예 빛났다 [아시안게임]

입력 2026-10-05 11:0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폐회식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나고야=연합뉴스)
▲4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폐회식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나고야=연합뉴스)

4일 밤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의 성화가 꺼지면서 16일간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렸다. 한국은 금메달 39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68개로 중국과 일본에 이어 종합 3위를 지켰다. 다만 금메달 수는 1982년 뉴델리 대회(28개) 이후 가장 적어 당초 목표인 40~45개에는 미치지 못했다.

양궁·태권도·사격 등 기대 종목이 주춤한 사이 비인기 종목과 신예 선수들이 ‘사상 첫’ 기록을 잇달아 써냈다.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은 근대5종 성승민(23)이 따냈다. 펜싱·수영·장애물 경기·레이저런 합계 1492점으로 정상에 올라 한국 선수 최초로 아시안게임 근대5종 여자 개인전을 제패했다.

10대들도 시상대 맨 위에 섰다. 키 136㎝의 체조 황서현(17)은 여자 평균대 결선에서 14.700점을 받아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40년 만에 한국에 이 종목 금메달을 안겼다. 스케이트보드 강준이(18)는 남자 스트리트 결승에서 180.85점으로 한국 스케이트보드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구기 종목도 힘을 냈다. 남자축구는 3일 결승에서 개최국 일본을 1-0으로 꺾고 아시안게임 4연패를 달성했다. 농구에서는 남녀 5대5와 남자 3대3에서 금메달 3개가 나왔다. 약체로 평가받던 여자농구는 준결승에서 중국에 역전승을 거둔 데 이어 결승에서 일본을 75-70으로 누르고 12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야구는 5연패에 성공했고, 여자핸드볼은 권한나(37)·류은희(36)·이연경(35) 등 베테랑을 앞세워 8년 만에 금메달을 되찾았다.

간판스타들도 이름값을 했다. 펜싱 오상욱(30)은 2회 연속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오르며 대한체육회 선정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배드민턴 안세영은 아시안게임 최초로 여자단식 2연패를 달성했고, 재일동포 출신 유도 국가대표 허미미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 김영범(20)은 남자 자유형 50m에서 우승하며 한국 경영의 부진 속에서도 희망을 밝혔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일부 강세 종목의 부진을 인정하면서도 “종목 다변화와 신규 금맥 발굴이라는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중간선거, 7개 경합주가 운명 좌우
  • 단독 한미동맹 예산 걷어내고 中 '전략협력' 신설…비핵화 예산도 20% 삭감
  • AMRO, 韓 성장률 3.1→3.3% 상향…내년 2.2→2.7%
  • 현대차ㆍ기아, 美 3위 턱밑 추격⋯포드와 격차 불과 '1195대'
  • 강남보다 더 뛰는 ‘노도강’ 재산세…2030년 76% 늘어난다
  • 수변 품은 아파트 몸값 '쑥'⋯한강·호수 인접 단지 공급 잇따라
  • ‘AI 전도사’ 손정의도 경고⋯“초지능, 극도로 위험할 수도”
  • 고금리도 삼킨 AI 열풍⋯월가 랠리, 10년물 美국채 금리 6%가 ‘고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183,000
    • -0.47%
    • 이더리움
    • 3,675,000
    • -0.08%
    • 비트코인 캐시
    • 427,300
    • -0.74%
    • 리플
    • 2,045
    • -0.54%
    • 솔라나
    • 164,200
    • -0.42%
    • 에이다
    • 369
    • +6.96%
    • 트론
    • 455
    • +0.22%
    • 스텔라루멘
    • 292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30
    • +0.41%
    • 체인링크
    • 18,860
    • -2.58%
    • 샌드박스
    • 93.47
    • -8.36%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Ripple $500M
    • 2 World OTC $52.5M
    • 3 Morpho $175M
    • 4 Arc $222M
  • 인기 프로젝트
    • 1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79
    • 2 zipcoin zk 인기지수 273
    • 3 Papertrade 인기지수 272
    • 4 Dolphin 인기지수 253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2.6M · 유통량 113% D-64
    • Capricorn $20.1M · 유통량 53% D-17
    • Scroll $2.7M · 유통량 51% D-16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12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