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주택보증 사장 판공비 24% 특급호텔서 사용

입력 2009-10-22 1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주택보증 사장이 지난 9개월 동안 사용한 업무추진비중 24%를 특급호텔에서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국토해양위 장관근 의원(한나라당)에 따르면 대한주택보증 사장과 영업본부장, 관리본부장 등이 지난 9개월간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분석한 결과 사장은 1661만4122원, 영업본부장 1640만8801원, 관리본부장 1888만4700원을 사용했다.

이 가운데 사장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중 24%에 해당하는 398만9044원이 서울프라자, 르네상스, 조선 등 모두 특급호텔에서 결제됐다고 장 의원은 지적했다.

장 의원은 "398만원 모두 특급호텔에서 밥,술,찻값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관리본부장이 호텔에서 사용한 금액은 업무추진비중 3.1%인 58만5270원, 영업본부장도 3.1%로 52만3600원이었다.

장 의원은 "대한주택보증 사장의 지난 연봉(기본급과 성과급)은 4억700만원인데 여기에 업무추진비 3600만원 포함하면 총액은 4억4300만원으로 국토해양부 산하단체 기관장 중 최고 액수"라며 "어려운 경기에 그만큼 특급호텔을 즐겨야 되냐"고 질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00,000
    • -1.09%
    • 이더리움
    • 4,251,000
    • -2.95%
    • 비트코인 캐시
    • 822,000
    • +0.49%
    • 리플
    • 2,786
    • -2.89%
    • 솔라나
    • 183,800
    • -3.16%
    • 에이다
    • 553
    • -3.83%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16
    • -3.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00
    • -3.97%
    • 체인링크
    • 18,450
    • -3.96%
    • 샌드박스
    • 174
    • -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