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글로벌 낸드 메모리 밸류체인 상장지수펀드(ETF) ‘RISE 글로벌AI낸드메모리반도체 ETF’가 상장 한 달 만에 수익률 13%를 넘겼다고 29일 밝혔다. 28일 기준 ‘RISE 글로벌AI낸드메모리반도체 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3.67%로, 이달 초 상장 이후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AI가 생성·처리하는 데이터가 급격히 늘면서 이를 저장하는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낸드 메모리의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가 빠르게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기업용 SSD를 중심으로 낸드 메모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실제 낸드 메모리 가격도 상승세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7월 128기가바이트(GB) 낸드플래시 범용 제품 평균 가격은 30.1달러로 전월 대비 4.3% 올랐다. 19개월 연속 상승세다.
‘RISE 글로벌AI낸드메모리반도체 ETF’는 한국·미국·일본 증시에 상장된 기업 가운데 AI와 낸드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관련성이 높은 10개 핵심 종목에 투자한다. 주요 투자종목은 삼성전자(19.3%), SK하이닉스(18.5%), 샌디스크(18.3%), 키옥시아홀딩스(12.4%), 마이크론 테크놀로지(11.8%), 램리서치(6.4%), 마벨 테크놀로지(3.8%), 씨게이트 테크놀로지(3.4%), 웨스턴디지털(2.6%), 도쿄일렉트론(2.4%) 등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기업뿐 아니라 낸드 관련 장비·컨트롤러·저장장치 기업까지 편입해 AI 데이터 저장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AI가 생성하는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함께 기업용 SSD와 낸드 메모리의 성장세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RISE 글로벌AI낸드메모리반도체 ETF’를 통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샌디스크·키옥시아까지 글로벌 낸드 밸류체인에 폭넓게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