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2연패 도전·여자축구 한일전
28일 은메달 3개·동메달 5개…종합 3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한국 선수단이 29일 배드민턴 결승과 역도에서 다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 축구는 일본과 결승 진출을 다투고, 남자 핸드볼도 일본을 상대로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전날인 28일에는 금메달 없이 은메달 3개와 동메달 5개를 추가했다.
안세영은 오후 2시 예정된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와 맞붙는다. 전날 중국의 천위페이를 2-0으로 꺾은 안세영이 승리하면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한다. 낮 12시 30분에는 여자 복식 백하나·이소희가 중국의 류성수·탄닝 조와 금메달을 놓고 대결한다.

박혜정은 오후 4시 20분 역도 여자 86㎏ 초과급 결선에 출전한다. 우승하면 한국 여자 역도 선수 최초로 아시안게임 2연패를 이룬다. 오후 7시 30분에는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과 준결승을 치른다. 남자 핸드볼 대표팀도 오후 5시 일본을 상대로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양궁에서는 김제덕·이우석과 강채영·오예진이 리커브 개인전 토너먼트를 시작한다. 남자 배구 대표팀은 오후 7시 중국과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어제(28일) 금메달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은메달 3개와 동메달 5개를 수확했다.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보드 김영남, 사격 여자 25m 권총 단체전의 봉서린·오예진·양지인, 쿠라시 여자 78㎏급 모수민이 은메달을 따냈다. 김영남은 이 종목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을 기록했고, 모수민은 한국 여자 선수 최초의 쿠라시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가 됐다.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김수지와 세팍타크로 여자 더블 대표팀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은 27일 예선에서 1·2번 주자의 배턴 인계 구역 이탈 판정으로 실격됐지만, 항소 끝에 결선 출전권을 되찾았다. 28일 결선에서는 서민준, 나마디 조엘진, 이재성,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가 차례로 달려 중국과 대만에 이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38초43은 종전 한국 기록을 0.06초 앞당긴 신기록이다. 대표팀은 항저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드민턴 남자 복식 김원호·서승재와 남자 단식 유태빈 역시 준결승을 마치고 동메달을 받았다. 29일 오전 6시 기준 한국의 누적 메달은 금 21개·은 26개·동 44개로 종합 3위다. 중국이 금 132개로 1위, 일본이 금 41개로 2위다.
29일 한국 선수 주요 경기 일정
오전 7시: 서핑 남자 쇼트보드 8강 — 팔미아노 카노아 희재
오전 9시: 양궁 남자 리커브 개인전 32강 — 김제덕·이우석
오전 9시부터: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결선 — 한국 대표팀
오전 9시 30분: 역도 여자 86㎏급 결선 — 전희수
오전 10시: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예선 — 김나현·문나윤
오전 10시: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볼더링 준결선 — 이도현·천종원
낮 12시: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 — 김영택·신정휘
낮 12시 30분: 배드민턴 여자 복식 결승 — 백하나·이소희 대 중국 류성수·탄닝
오후 1시 15분: 양궁 여자 리커브 개인전 32강 — 강채영·오예진
오후 2시: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 — 안세영 대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
오후 4시 20분: 역도 여자 86㎏ 초과급 결선 — 박혜정
오후 5시: 남자 핸드볼 동메달 결정전 — 한국 대 일본
오후 5시 25분: 남자 수구 8강 — 한국 대 카자흐스탄
오후 7시: 남자 배구 조별리그 — 한국 대 중국
오후 7시 30분: 여자 축구 준결승 — 한국 대 일본
오후 7시 35분부터: 육상 여자 해머던지기·남자 5000m·남자 1600m 계주 결선 — 김태희·이유라, 박재우, 남자 계주 대표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