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뛰는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가 부진한 성적을 내던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과 결별하고 새 사령탑 선임 작업에 들어갔다.
LAFC는 28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신중한 검토 끝에 도스 산토스 감독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새 감독을 물색하는 동시에 후임자가 정해질 때까지 팀을 이끌 임시 감독 체제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존 소링턴 LAFC 단장은 “도스 산토스 감독은 수년 동안 구단을 위해 많은 것을 헌신했다”며 “그가 보여준 헌신과 배려, 구단에 기여한 모든 것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LAFC 코치로 활동한 뒤 지난해 12월 스티브 체룬돌로 전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구단 역사상 세 번째 감독이었다.
코치로 몸담은 기간에는 LAFC의 주요 우승을 함께했다. LAFC는 2022년 MLS컵과 서포터스 실드, 2024년 US오픈컵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도스 산토스 감독이 사령탑으로 처음 맞은 올 시즌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냈다.
LAFC는 현재 정규리그에서 11승 8무 9패, 승점 41로 서부 콘퍼런스 6위에 머물러 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의 마지막 경기가 된 전날 FC댈러스 원정에서도 LAFC는 0-1로 졌다. 손흥민을 비롯해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주축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전반 34분 결승골을 내줬고, 후반에는 동점골이 비디오 판독 끝에 취소되면서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