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방한객 1505만 명⋯관광 카드 지출액 14조 넘었다

입력 2026-09-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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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방문객 225만 명 월간 신기록
대만 관광객 32.2% 증가세 기록해

▲중국으로 향하는 하늘길이 저비용항공사(LCC)와 지방공항 위주로 대폭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5개 국제항공 노선의 운수권을 10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중국 노선의 운수권은 주로 저비용항공사에 배분됐고, 부산·청주·대구에선 청두·하얼빈 등 중국 주요도시로 가는 직항 노선이 신설됐다. 올해 말 4년여 만에 국제선 재개가 예상되는 양양공항에도 상하이·항저우 노선이 배분됐다. 이날 인천공항 계류장에 대한항공과 LCC 여객기들이 주기돼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중국으로 향하는 하늘길이 저비용항공사(LCC)와 지방공항 위주로 대폭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5개 국제항공 노선의 운수권을 10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중국 노선의 운수권은 주로 저비용항공사에 배분됐고, 부산·청주·대구에선 청두·하얼빈 등 중국 주요도시로 가는 직항 노선이 신설됐다. 올해 말 4년여 만에 국제선 재개가 예상되는 양양공항에도 상하이·항저우 노선이 배분됐다. 이날 인천공항 계류장에 대한항공과 LCC 여객기들이 주기돼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올해 8월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50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늘었다. 외국인의 관광 분야 카드 지출액은 14조180억 원으로 48.5% 증가했다. 두 수치 모두 집계 이후 최고치다. 지방 공항과 항만을 통한 입국 비중도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2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방한객은 225만 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3.3% 증가했다. 월간 방문객으로는 집계 이후 가장 많다. 누적 방문객이 1500만 명을 넘긴 시점은 지난해 10월 중순보다 빨랐다. 1~8월 관광 분야 카드 지출액은 전년 동기 9조4396억 원에서 48.5% 늘어났다.

대만 방문객의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1~8월 대만에서 온 관광객은 165만6255명으로 지난해보다 32.2% 많았다. 같은 기간 중국은 481만6134명으로 29.0%, 일본은 269만8857명으로 17.5% 증가했다. 필리핀·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자료에 제시된 동남아 주요국에서도 방문객 수가 늘었다.

국가별 전체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을 비교하면 한국은 21.6%였다. 같은 기간 일본과 태국은 각각 2.7%, 3.1% 감소했고 베트남은 14.4% 증가했다. 지방 공항과 항만을 거쳐 입국한 방한객의 누적 비중은 8월 기준 27.8%로 올해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문체부는 법무부와 협력해 3월 30일부터 필리핀·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11개국의 복수사증 발급 요건을 완화했다. 5월에는 인도네시아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한시적 무사증 입국 시범 시행을 시작했다. 한국관광공사는 현지 홍보와 사증 발급 절차 지원에 참여했다.

현지 관광 홍보도 이어졌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K-관광 로드쇼’에는 사흘간 12만 명이 방문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 등에서도 행사를 열고 현지 콘텐츠 창작자와 누리소통망을 활용했다. 항공사·온라인여행사와는 항공권 판촉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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