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영탁이 ‘니가 왜 거기서 나와’가 실제 경험담이라고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추석 특집 ‘몰라 몰라 몰라 추석에 웃긴 얘기만 해~’로 꾸며진 가운데 선우용여, 이대호, 영탁, 김규원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영탁은 “‘니가 왜 거기서 나와’는 실제 겪은 경험담을 녹였다. 클럽이란 공간만 바꾼 것”이라며 “실제는 사당역이다. 12시쯤 전화를 했더니 11시 쯤 회식을 끝내고 집에 도착했다고 하더라. 그때 저는 건대에 살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느낌이 싸하더라. 집이 아닌 것 같았다. 알겠다고 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사당역으로 가고 있었다”라며 “추궁을 하기엔 멋이 없지 않냐”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영탁은 “사당역 근방을 돌아다녔다. 뒤통수만 봐도 알지 않냐. 남자와 서 있는 뒷모습을 본 거다. 심장이 난리가 났다”라며 “남자분이 먼저 택시를 타고 가기에 고민하다가 다가갔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뭐해?’ 물었더니 엄청 놀라더라. 회식 자리가 마무리되고 한잔 더 하자고 해서 따로 한 잔만 더 했다는 거다”라며 “제가 안 믿는 것 같으니 술집에 가서 증명도 할 수 있다고 했다. 이미 사당까지 간 것도 멋없는데 술집까지 가는 건 그래서 안 갔다”라고 설명했다.
영탁은 “그래도 꽤 관계를 오래 유지하다가 상황상 끝냈다. 그분도 본인 노래란 걸 안다. 멀리 있는 발치에서 응원하는 사이”라며 “어떻게 보면 뮤즈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