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역사문화 자산 보존ㆍ계승 필요성 공감

이상근 영주시의회 의장이 제6회 고치령 문화제에 참석해 단종과 금성대군의 넋을 기리고 지역 역사문화 자산의 보존과 계승 의지를 밝혔다.
23일 영주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장은 22일 단산면 소백산 고치령 산령각에서 열린 고치령 문화제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단종과 금성대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영주와 영월이 공유하는 역사적 인연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치령은 영주와 영월을 연결하는 고갯길로 단종과 금성대군을 둘러싼 역사와 전승이 이어져 온 상징적인 장소다. 단순한 지리적 경계를 넘어 두 지역을 잇는 공동의 역사문화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문화제는 추모공연을 시작으로 단종대왕과 금성대군을 기리는 제향 봉행 등이 진행됐다.
이 의장은 단종대왕 제향에서 초헌관을 맡아 첫 잔을 올리며 단종의 넋을 기리고 역사 속 충절의 정신을 기렸다. 또한 제향 참석자들과 함께 단종과 금성대군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지역 역사문화 자산의 보존과 계승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상근 의장은 “단종과 금성대군이 남긴 충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깊이 되새길 수 있었다”며 “고치령은 두 분의 충절을 기억하는 역사적 공간이자 영주와 영월을 하나로 이어주는 소중한 문화적 연결고리”라고 말했다.
이어 “선현들의 충의와 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하는 것은 지역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중요한 일”이라며 “영주시의회도 고치령을 비롯한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 자원이 체계적으로 보존·계승되고 그 가치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