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췄던 뚝섬지구 개발 다시 속도⋯최고 49층 복합공간 조성

입력 2026-09-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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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지구 특별계획구역 IV 복합빌딩 신축사업 배치도 (사진제공=서울시)
▲뚝섬지구 특별계획구역 IV 복합빌딩 신축사업 배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장기간 사업이 지연됐던 서울 성동구 뚝섬지구 특별계획구역Ⅳ 개발이 다시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제17차 건축위원회에서 '뚝섬지구 특별계획구역Ⅳ 복합빌딩 신축사업'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성동구 성수동1가 685-701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개발을 통해 지하 8층~지상 49층 규모로 공동주택 383가구와 숙박시설 622실, 903석 규모 공연장 등이 조성된다. 공동주택과 숙박시설은 각각 약 13만㎡, 문화·집회시설은 약 1만㎡ 규모다.

서울시는 한강과 서울숲에 인접한 입지를 고려해 주거·숙박·문화 기능을 한 공간에 배치하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여가 공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기존 계획안도 시민 이용과 주변 문화공간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했다. 공연장은 언더스탠드에비뉴와 맞닿도록 위치를 조정하고 숙박시설 46층에는 주민에게 개방하는 전망공간을 조성한다. 지하 3층에는 시민 개방 주차공간 133면을 마련한다.

서울숲역과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보행공간도 확충한다.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 2개와 서울숲역과 연결되는 침상형 공지 1곳, 공개공지 2곳을 마련한다. 저층부에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배치한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장기안심상가 공공기여도 완료했다.

서울시는 서울숲과 연계한 문화·관광 기능을 강화해 일대를 관광·비즈니스 수요를 아우르는 도시경제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올해 하반기 공사 재개를 목표로 추진된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주거 안정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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