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스파르타가 ‘엔비디아 인셉션 그랜드 챌린지 2026’에서 자체 개발한 폐쇄망 AI 솔루션 ‘AX 포트리스’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약 500개 기업 가운데 TOP 20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결선에서는 부품 수급 위험을 30~60일 전에 탐지하고 대체 공급처와 호환 부품 등을 분석하는 공급망 AI 시스템을 선보였다.
팀스파르타는 23일 엔비디아 인셉션 그랜드 챌린지 한국 준결승을 거쳐 TOP 20 파이널리스트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결승은 22일 싱가포르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과 싱가포르, 대만, 호주 등 아태지역 약 500개 기업이 참가했다.
결선에서는 글로벌 산업용 컴퓨팅 제조사의 과제를 바탕으로 ‘공급망 변동성 엔진’을 구현했다. 기업 데이터를 외부 클라우드로 전송하지 않는 에어갭 환경에서 부품 수급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고 AI 에이전트가 적정 발주 시점과 대체 공급처, 호환 부품 등을 탐색·분석하는 방식이다.
AX 포트리스는 엔비디아 DGX 스파크에서 구동하는 일체형 시스템이다. 자체 개발 모델에 엔비디아 NVFP4 4비트 양자화를 적용했으며 별도의 대형 서버실이나 공조 설비 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팀스파르타에 따르면 최대 100만 토큰의 컨텍스트를 처리하고 초당 50토큰 이상의 추론 속도를 구현했다. 파일·검색·도구 등을 제어하는 도구 호출 성공률도 100%를 기록했다. 외부 통신을 차단하는 에어갭 구조와 하드웨어 물리적 봉인, 원격접속 차단, SHA-512 해시체인 감사 로그 등을 적용했다.
팀스파르타는 향후 AX 포트리스 적용 분야를 코딩 자동화에서 공급망 관리와 보안관제, 제조공정 분석, 연구개발(R&D)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네트워크·통신 보안과 금융, 전자부품 제조, 화학소재 연구 등을 중심으로 실증과 현장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앞으로 보안과 인프라 제약 속에서도 업무 난제를 실제로 해결하는 AI로 기업 AX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