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2일 오후 6시3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리는 홍콩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2차전 선발 투수로 최민석을 예고했다.
2006년생인 최민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홍콩전이 국가대표 데뷔전이다.
프로 2년 차인 최민석은 올 시즌 두산 선발진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25경기에 등판해 138⅔이닝을 던지며 14승 4패 평균자책점 2.73, 121탈삼진을 기록했다. 임찬규(LG 트윈스)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라 있고 평균자책점은 리그 2위다.
한국은 21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대만을 5-0으로 완파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선발 곽빈(두산)이 6이닝 동안 안타 없이 볼넷 2개만 내주고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조병현(SSG 랜더스)과 박영현(KT 위즈)도 뒤를 이어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소속팀 선배 곽빈에게 배턴을 넘겨받은 최민석은 대표팀의 대회 2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홍콩전 이후 23일 태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각 조 상위 2개 팀은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홍콩은 첫 경기에서 태국에 7-10으로 패했다. 홍콩은 한국전 선발 투수로 우완 막준배를 예고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야구 5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4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