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페타시스가 인공지능(AI)용 고다층 인쇄회로기판(PCB) 수요 확대와 실적 성장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22일 오전 9시7분 이수페타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8.30% 오른 11만9450원에 거래 중이다.
견조한 AI 수요와 증설 효과로 하반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메리츠증권은 이수페타시스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349억원, 965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9%, 65.2% 증가한 규모다. 기존 추정치와 비교하면 2.7%, 5.5% 높였다.
AI용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5공장 증설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원재료 가격 상승분의 판가 전가도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존 제품보다 평균판매단가(ASP)가 2배 이상 높은 다중적층(MultiLam) 제품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도 예상됐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TPUv8X 양산과 주문형반도체(ASIC) 고객사 다변화, 1.6테라비트(T) 스위치 양산이 맞물리며 4분기부터 성장 가속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2027년 영업이익은 563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도 이수페타시스의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6% 상향했다. 2분기 수주잔고가 6222억원으로 늘어난 데다 3분기 증설을 통한 생산능력 확대와 고부가 제품 비중 상승이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공급 부족이 심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구조적인 성장 가능성이 유효하다”며 “실적 성장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가 우상향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