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은채가 ‘재벌X형사2’에 새롭게 합류하며 느꼈던 부담감을 털어놨다.
정은채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인터뷰를 하니 이제야 작품이 끝났다는 게 실감 난다”고 말했다.
19일 종영한 ‘재벌X형사2’는 수사가 막히면 재력으로 판을 뒤집는 재벌 3세 형사 진이수와 새 팀장 주혜라가 펼치는 공조 수사극이다. 정은채는 경찰청 대테러팀 에이스 출신이자 강하경찰서 강력1팀의 새로운 팀장 주혜라 역을 맡았다.
최종회는 전국 가구 기준 11.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정은채는 “14부작이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시청자분들이 이야기에 많이 이입하고 좋아해 주셨다”며 “좋은 반응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시즌1부터 사랑받은 작품에 홀로 새롭게 투입되는 과정은 부담으로 다가왔다. 정은채는 “이미 너무 단단하게 구축된 작품에 저만 새롭게 투입돼 아무래도 신경이 쓰였다”며 “현장에 잘 적응하고 자연스럽게 흡수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현장에서 주는 에너지가 무척 따뜻했고 저를 처음부터 기쁜 마음으로 반겨주는 분위기였다”며 “즐겁고 편안하게 시작할 수 있었고 다행히 호흡도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시청률을 매회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은채는 “평소에는 시청률이나 피드백에 둔감한 편”이라면서도 “이번 시즌2는 전작이 있다 보니 그만큼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마음을 처음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처음으로 매회 시청률을 확인하면서 마음을 졸였다.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며 “발 뻗고 잔 지 며칠 안 된 것 같다. 14부작을 모두 보고 나니 마음이 좋았다”고 웃었다.
시즌3 출연 가능성도 열어뒀다. 정은채는 “제안이 온다면 기꺼이 감사한 마음으로 연기하고 싶다”며 “시즌2 엔딩은 계속해서 함께 뛰어나간다는 의미의 마무리였던 것 같다. 다시 내일을 향해 가는 듯한 끝이라 좋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