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미프진, 내가 지시 안 했으면 임기 끝까지 그대로였을 것"

입력 2026-09-1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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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9.18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9.18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임신 중지 약물 미프진 도입 검토를 직접 지시한 데 대해 부처가 결단하지 못하는 난제는 대통령이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임신 중지 약물 정책의 균형점을 묻는 질문에 "낙태를 어느 단위까지 허용할 것이냐, 미프진을 허용할 거냐 말 거냐 같은 문제는 결정하는 순간 어느 쪽으로부터 욕을 먹게 돼 있어 보통 아무것도 안 해버린다"며 "저는 이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미프진 문제도 제가 직접 지시하지 않으면 제 임기 끝날 때까지 이 상태 그대로 유지됐을 것"이라며 "결정하기 어려운 난제들도 우리의 책임하에 결정해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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