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G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협력업체의 보안 역량을 높이고 K-방산 공급망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선다. 방산 수출과 공동개발, 현지생산이 확대되면서 체계업체뿐 아니라 부품·정비 등 공급망 전반의 보안 수준이 중요해진 데 따른 것이다.
LIG D&A는 17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방산 공급망 보안 상생협력 파트너십’ 출범식에 한국방위산업보호협회 회장사로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방위산업보호협회가 주관하고 국가정보원과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정부 관계기관과 LIG D&A,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국내 주요 방산 체계업체 14개사, 협력업체 및 협회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방산기술 보호와 공급망 보안을 개별 기업만의 과제가 아닌 정부와 방산업계가 함께 대응해야 하는 과제로 보고 협력업체의 보안 역량과 공급망 전반의 보안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K-방산의 해외 수출과 공동개발·현지생산이 늘면서 협력업체를 포함한 공급망 보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방산 공급망은 연구개발부터 생산과 정비, 부품 공급까지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기술·정보를 공유하는 구조인 만큼 특정 기업의 대응만으로 전체 공급망을 관리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참석기관들은 특히 중소 협력업체가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복잡한 보안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이에 ‘방산 공급망 보안 상생협력 공동선언’을 통해 △방산 공급망 전반의 보안 역량 강화 △협력업체의 안정적인 보안관리체계 구축과 수출·보안환경 대응 지원 △체계업체의 경험 및 우수사례 공유 △협력업체 애로사항 수렴 △정부·산업계·전문기관 간 소통과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LIG D&A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협력업체와 보안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 공급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관련 경험과 우수사례도 공유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기관 및 한국방위산업보호협회와 함께 협력업체들이 변화하는 국내외 보안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LIG D&A 관계자는 “K-방산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체계업체뿐 아니라 협력업체를 포함한 공급망 전체의 보안 역량을 함께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확대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산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