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기자회견 30분 연기…靑 "메시지 마지막까지 가다듬어"

입력 2026-09-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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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18일 대국민 기자회견이 당초 예정된 오전 10시에서 10시 30분으로 30분 늦춰졌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기자회견 시작 시각을 오전 10시 30분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이번 간담회에 임하면서 자세가 그만큼 책임감 있고 무겁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본인의 말씀을 마지막까지 가다듬는 시간을 갖기 위해 30분 정도 미루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여는 말을 시작으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한 뒤 마무리 발언을 할 예정이다. 회견은 약 90분간 진행되며 내외신 기자 150여명이 참석한다. 최근 국정 지지율이 하락한 가운데 열리는 취임 후 일곱 번째 기자회견이다.

질의응답은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이 대통령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한 2기 내각 인선 논란과 공소취소 문제, 연임제 개헌, 호르무즈 파병 등 정치·외교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과 주식시장 등 경제정책도 주요 의제로 꼽힌다. 최근 정책 발표와 보완이 반복되면서 제기된 정책 신뢰와 예측 가능성 문제를 비롯해 집값 안정과 자본시장 정책, 고유가·고환율에 따른 민생 부담 등에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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