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제약, 20여개 항암제 신규 후보물질 개발중

입력 2009-10-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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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제약은 20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4분기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재 진행중인 사업의 성과발표와 함께 20개의 항암제 신규 후보물질을 선보였다.

회사측에 따르면 바이구아나이드계 약물인 기존 메트포르민 항암제의 문제점을 개량했으며, 신규물질은 2010년 임상시험을 신청할 예정이다.

바이구아나이드계 약물은 암세포의 에너지 대사억제를 통한 항암작용으로 기존 화학요법 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2000년대 중반부터 새로운 항암치료 전략으로 부상 중이다.

바이구아나이드계 약물은 AMPK 활성화 효과를 통해 당의 신생을 억제하고, 세포의 에너지 수준을 감지해 세포분열의 체크 포인트 역할을 함으로써 암세포의 생존 및 증식에 필요한 단백질을 만드는 mTOR유전자를 억제한다.

또한 세포내 지방 단백질을 사용햐 생체 내 에너지의 저장 공급 운반을 중개하고 있는 주요 물질인 ATP를 생성함으로써 항암작용을 한다.

최근 연구논문에 의하면 메트포르민을 투여한 경우 암 사망율이 29% 감소하였으며, 췌장암 발생률은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의 따르면 메트포르민은 암의 줄기세포를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올제약 개발중인 바이구아나이드계 항암제의 파이프라인은 20여 종이다.

한올제약은 고혈압 복합제, 고지혈증 고혈압 복합제와 아토피치료제의 국내외 주요 임상진행 상황과 라이센싱 아웃 진행 현황도 발표했으며 특히 지난 7월 신성장동력 스마트프로젝트 바이오부문 과제로 선정된 한페론은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올제약은 지난 9월 30일 중국 창저우 얼롱사의 제품도입을 결정하고 신종플루 백신 허가를 식약청에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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