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 활용 소프트웨어 개발 혁신 가속…‘AI 데브콘’ 개최

입력 2026-09-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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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LG전자 SW센터장 전무가 LG AI 데브콘 2026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김동욱 LG전자 SW센터장 전무가 LG AI 데브콘 2026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LG SW협의회 주관으로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데브콘 2026’을 열고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노하우와 계열사별 혁신 성과를 공유한다고 16일 밝혔다.

LG AI 데브콘은 2022년부터 매년 개최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를 AI 중심의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에 맞춰 개편한 행사다. 기술 동향 강연과 최신 AI 기술 전시, AI 기반 개발 사례 공유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LG전자와 LG CNS, LG유플러스 등 LG 계열사 개발자 약 15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 LG AI연구원의 최신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기조연설은 정지훈 A2G캐피탈 창립파트너 겸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겸임교수와 심현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맡았다. 정 교수는 AI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이 변화해 온 과정을, 심 교수는 피지컬 AI의 기술 동향과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LG 계열사들은 개발 현장에 AI를 적용해 생산성을 높인 사례를 발표한다. LG전자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webOS)’ 소프트웨어 개발에 AI를 활용하며 축적한 노하우와 성과를 공유한다. AI 확산에 따른 보안 위협 대응 전략과 AI 서비스의 신뢰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관리 체계 구축 방안도 소개한다.

LG CNS는 AI를 활용해 노후 시스템을 개선한 성과를, LG유플러스는 대화형 AI 에이전트를 콘텐츠 제작에 적용한 사례를 발표한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과 AWS의 AI 개발 도구 ‘키로(Kiro)’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 대회 ‘LG 프롬프톤 챌린지 2026’ 본선이 열렸다.

지난 8월 진행된 예선에는 28개 팀, 개발자 84명이 참여했다. 가전 설치 시뮬레이션과 기업간거래(B2B) 고객 맞춤형 제안서 작성 서비스 등의 아이디어로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약 3주간 서비스를 고도화해 본선에서 경쟁했다.

이번 행사는 7일부터 17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리는 AI 혁신·기술·문화 축제 ‘LG 스파크(SPARK)’의 하나로 마련됐다. LG 스파크에서는 신기술을 공유하는 ‘LG 테크페어’와 인공지능 전환(AX) 성과를 소개하는 ‘LG AX페어’, 산업별 AI 실증 사례를 발표하는 ‘LG AI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김동욱 LG전자 SW센터장 전무는 “개발 현장에서 축적된 AI 활용 경험과 혁신 사례를 적극적으로 공유해 AI 기반 개발 혁신을 가속하고 이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와 서비스로 연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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