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르크멘, 플랜트·인프라 협력 확대…협정·MOU 13건 체결

입력 2026-09-15 12:52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대통령과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확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확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제협력 범위 전방위 확대⋯우리 기업 현지 진출 기반 넓혀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이 투자 보호와 화학산업·플랜트, 인프라, 철도, 스마트 물관리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혔다. 투르크메니스탄의 에너지·인프라 개발 수요와 한국의 기술 경쟁력을 결합해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기반을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총 13건의 협정·양해각서(MOU)와 계약을 체결했다.

우선 ‘투자의 증진 및 보호를 위한 협정’을 통해 상대국 투자자에 대한 공정·공평한 대우와 내국민·최혜국 대우, 투자자-국가 분쟁해결절차(ISDS), 자유로운 송금 등을 보장하기로 했다. 양국 간 투자 안정성을 높이고 기업의 투자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화학산업과 플랜트 분야에서는 산업통상부와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가 정책·기술·인력·사업을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측은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정부·연구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신규 프로젝트 발굴과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를 지원한다.

인프라 분야 협력도 강화했다. 양국은 석유·가스, 화학산업, 건설, 교통·물류 분야 주요 프로젝트와 스마트시티·디지털 도시 인프라 개발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철도 분야에서도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첨단 철도 분야 교류를 확대해 한국 기업의 투르크메니스탄 철도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수자원 관리 분야에서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카라쿰 운하 등 수자원 기반시설 현대화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물관리, 물 재이용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의 수자원 관리 수요와 한국의 디지털 물관리 기술을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교역과 기업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적 협력도 확대했다. 양국 관세 당국은 과세가격과 원산지 검증, 통관 적법성, 통관 지연·불허 사유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밀수 등 관세법 위반과 초국가 범죄에 공동 대응하고 보다 안정적인 교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지식재산 분야에서는 정책·법제도와 행정 디지털화 경험을 공유하고 지식재산권 보호 협력을 강화한다. 양국 세관은 위조 상품 차단과 지재권 침해 의심 물품 단속에도 협력해 현지 진출 기업의 브랜드 보호를 지원하기로 했다.

법무·치안 분야에서도 공식 협력 채널을 새로 구축했다. 양국 법무 당국은 전문가 교류와 법률정보 공유, 입법·심사 관련 기술 지원을 추진하고, 검찰과 경찰은 마약·자금세탁 등 초국가 조직범죄와 국외도피사범 대응을 위한 실무 협력을 강화한다.

이 밖에도 청소년 교류 확대와 농림위성·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디지털 산림관리, 산림복원 및 기후변화 대응 분야 협력이 포함됐다.

청와대는 이번 협정과 MOU를 통해 양국 협력이 기존 에너지·플랜트 중심에서 인프라·철도·수자원·지식재산·치안·기후 대응 등으로 확대됐으며, 우리 기업의 투르크메니스탄 진출을 뒷받침하는 제도적 기반도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전국 곳곳 돌풍·천둥 동반 강한 비…수도권·충청 최대 80㎜
  • 수은, IFC와 핵심광물·AI 금융협력 확대⋯개도국 진출 지원
  • 비대면진료 기준 구체화⋯초진 처방 7일 이내 [종합]
  • 애플 첫 폴더블폰에 주문 폭주⋯석달 뒤에야 받는다
  • 李대통령, 순직 소방관 빈소 조문⋯7살 딸 이야기에 '긴 침묵'
  • “AI가 美 경제 4년내 50% 키운다”⋯앤스로픽의 대담한 예측
  • '반도체 쏠림' 부메랑⋯국민연금, 3분기 보유주식 182조 증발
  • 실적보다 공포가 셌다⋯삼전닉스, 2008년 이후 최대 주간 하락률
  • 오늘의 상승종목

  • 10.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697,000
    • -0.45%
    • 이더리움
    • 3,201,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364,400
    • -2.28%
    • 리플
    • 1,724
    • -1.77%
    • 솔라나
    • 138,000
    • -1.71%
    • 에이다
    • 292
    • -2.67%
    • 트론
    • 450
    • -0.22%
    • 스텔라루멘
    • 236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40
    • -2.86%
    • 체인링크
    • 15,900
    • -2.45%
    • 샌드박스
    • 79.49
    • -5.01%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Ripple $500M
    • 2 Mesh Series C $75M
    • 3 World OTC $52.5M
    • 4 Alpaca $135M
  • 인기 프로젝트
    • 1 Quack AI x402 인기지수 381
    • 2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3 NeoSoul Infra 인기지수 292
    • 4 Metric 인기지수 284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51
    • Allora 유통량 89% D-23
    • Capricorn 유통량 53% D-4
    • Scroll 유통량 51% D-3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