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소속팀은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패배를 떠안았다.
버밍엄 시티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6-2027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개막 이후 1승 4무로 5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오던 버밍엄은 이날 첫 패배를 기록했다. 승점 7에 머문 버밍엄은 리그 15위에 자리했다.
백승호는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지켰다. 전반 16분에는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먼저 균형을 깬 쪽은 노리치였다. 전반 28분 마티아스 크비스트가르덴의 패스를 받은 오스카 슈워타우가 페널티지역 밖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문 오른쪽 아래를 꿰뚫었다.
노리치는 전반 39분 한 골을 더 달아났다. 안드레 브룩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파파 디알로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격차를 2-0으로 벌렸다.
두 골을 뒤진 채 후반을 맞은 버밍엄은 추격에 나섰다. 후반 10분 백승호가 리엄 밀러에게 연결한 공이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버밍엄은 후반 19분 마침내 한 골을 만회했다. 리엄 밀러의 패스를 받은 카를로스 비센테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2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버밍엄은 남은 시간 동점골을 노렸으나 노리치의 골문을 다시 열지 못하면서 시즌 첫 패배를 받아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