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B형 간염치료제 필리핀 발매 위한 현지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09-10-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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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은 자사가 개발한 B형 간염 치료제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의 필리핀 발매를 위해 필리핀 현지에서 열린 심포지엄이 성공리에 개최됐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개발사인 부광약품과 아시아 판권을 가지고 있는 일본 에자이사, 필리핀 판매를 책임질 필리핀 에자이사는 공동으로 지난 16일 필리핀 소화기 학회에서 클레부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필리핀 간학회 이사장인 솔라노(Solano) 박사는 “다른 약들에서는 바이러스 감소 효과가 좋아도 간염바이러스 항원(HBsAg) 감소 효과는 미미하고 투약 종료 후 바이러스 억제 효과도 거의 없는 반면, 클레부딘은 투약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나타내고 HBsAg의 소실율이 높으므로 평생 복용하지 않아도 되는 새로운 약물이다” 며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를 전세계에서 2번째로 사용하는 나라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필리핀에서 판매를 진행할 에자이사의 사장과 마케팅 담당자들은 이번 강연회에서의 의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임상 시험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임을 약속했다”며 “약을 평생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가능성은 개발도상국인 필리핀에서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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