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폭락' 나이키의 굴욕⋯18년 만에 S&P100지수서 퇴출 [마켓핫]

입력 2026-09-0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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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주가 추이. 4일 종가 38.40달러. 출처 야후파이낸스
▲나이키 주가 추이. 4일 종가 38.40달러. 출처 야후파이낸스
스포츠 의류기업 나이키가 뉴욕증시 S&P100지수에서 퇴출된다.

7일(현지시간) 경제 전문매체 포브스 등에 따르면 나이키는 21일 S&P100지수에서 제외된다. 나이키가 해당 지수에서 빠지는 건 18년 만이다. S&P100지수는 뉴욕증시에서 우량 기업 100곳을 추종하는 지수다.

나이키를 포함한 4곳이 지수에서 빠지고 그 자리는 델테크놀로지스, 팔로알토네트웍스, 샌디스크 등 기술 기업 4곳이 차지할 예정이다. 나이키는 S&P500지수에는 남게 됐다.

나이키가 S&P100지수에서 제외된 배경에는 주가 하락에 따른 영향력 감소가 있다. 나이키 주가는 2021년 고점 대비 약 78% 하락했다. 특히 올여름에는 투자자들이 10여년 동안 보지 못했던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타격을 받았다.

주가가 하락한 건 실적과 관련 깊다. 글로벌 신발 시장에서 나이키의 점유율을 하락했고 중국 사업은 계속 부진했다. ‘호카’와 ‘온’ 등 새로운 경쟁사들의 위협도 나이키 입지를 흔들었다.

한편 지난주 뉴욕증시에서 나이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95% 하락한 38.4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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