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주객전도(主客顚倒)/오프프라이스

입력 2026-09-03 06: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성권 멋있는삶연구소장
▲조성권 멋있는삶연구소장
☆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명언

“남들이 생각하는 방식의 성공을 이루지 못한다고 고통스러워하는 것은 남들의 생각을 추종했기 때문이다.”

레바논계 미국 경제학자. 월가의 파생상품 투자자로 활동했던 그는 현대 금융이 시한폭탄처럼 위험한 시스템이라는 주장을 담은 ‘블랙 스완’을 저술했다. 베스트셀러가 된 이 책이 출간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해 그는 ‘월가의 현자’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오늘은 그의 생일. 1960~.

☆ 고사성어 / 주객전도(主客顚倒)

주인과 손님의 위치가 바뀌었다는 말이다. 삼국지(三國志) 촉서(蜀書) 황권전(黃權傳)에 나온다. 조조가 한중의 장로를 공격하려 하자 익주 목(牧) 유장(劉璋)이 형주의 유비(劉備)를 불러들여 장로를 막게 하려고 했다. 이때 주부(主簿) 황권(黃權)이 극력 반대하며 유장에게 올린 충언이다. “지금 그를 불러오면 장차 손님의 예우로 대하시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손님은 태산처럼 안전해지고, 주인은 계란을 쌓아 놓은 듯 위험해질 것입니다[則客有泰山之安 主有累卵之危]. 마치 봉황을 새장에 가두고 용을 사발 안에 두려는 꼴이니, 차라리 국경을 닫고 때를 기다리는 것만 못합니다.”

☆ 시사상식 / 오프프라이스(Off-Price)

유명 브랜드의 이월 재고나 과다 재고를 유통업체가 직접 저가에 사들여, 소비자에게 30~8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유통 방식을 말한다. 이는 유통사가 여러 개별 브랜드를 모아 편집숍 형태로 운영한다는 특징이 있다. 소비자는 브랜드 정품을 큰 폭의 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브랜드의 경우 브랜드 이미지 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덤핑 재고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 유통사는 직매입을 통해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높은 마진을 챙길 수 있다.

☆ 한자가 변한 우리말 / 양념

한자 약념(藥念)에서 왔다.

☆ 유머 / 내 생각이라고 옳은 것도 아니다

일요일 늦잠 잔 신혼부부. 아내가 일어나 이불을 개어 장롱에 넣으려 하자 남편이 “왜 이불을 넣고 그래?”라며 물었다.

신부가 “이불은 이따 밤에 쓸 거니까 넣어놔야죠”라고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다.

고개를 끄덕인 신랑이 벌떡 일어나 신부를 장롱 안으로 밀어 넣으려 했다.

신부가 놀라며 왜 그러느냐고 하자, 남편이 한 말.

“당신도 이따 밤에 쓸 거잖아.”

채집/정리: 조성권 멋있는삶연구소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느 장단에 맞추나”⋯종부세 뒤집기에 강남 집주인 ‘부글부글’
  • '대기업 가고 연봉 4470만원 받고'…구직자들의 취업 희망 [데이터클립]
  • 2027 예산안, '꼭 챙겨야 할' 청년·신혼부부 체크리스트 [이슈크래커]
  • "쌩큐, K컬처"⋯방한 외국인들, 2분기 韓서 카드 '역대 최고액' 썼다
  • 현빈ㆍ정우성→손예진ㆍ지창욱까지⋯'톱스타' 이름값, 이번에도 통할까 [엔터로그]
  • 금리 뛰는데 부실채권 이미 19조…가계·기업·은행 ‘건전성 경고음’ [고금리 청구서]
  • 수능 전 마지막 9월 모평⋯국어·수학 어려워지고 영어 쉬워졌다 [종합]
  • 2개월 만에 물가 3% 복귀…"SKT통신비 할인 기저효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535,000
    • -0.38%
    • 이더리움
    • 3,297,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336,000
    • -1.12%
    • 리플
    • 1,859
    • -0.43%
    • 솔라나
    • 137,300
    • -0.29%
    • 에이다
    • 273
    • +1.11%
    • 트론
    • 447
    • -0.22%
    • 스텔라루멘
    • 240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40
    • +0.65%
    • 체인링크
    • 15,290
    • -1.29%
    • 샌드박스
    • 49.36
    • -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