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피랍 국민 2명 석방..."7월 수도서 갱단에 납치"

입력 2026-09-0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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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청사. (연합뉴스)
▲외교부 청사. (연합뉴스)

아이티 갱단에 납치됐던 우리 국민 2명이 석방됐다.

외교부는 7월 31일(현지시간)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갱단에 납치됐던 현지 우리 기업 직원 2명이 모두 무사히 석방됐다고 2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국민 1명이 지난달 18일 석방된 데 이어 전날 오후 나머지 한 명도 석방됐다. 이들의 건강 상태는 모두 양호한 상태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는 아이티를 관할하는 주도미니카공화국대사관에 관련 신고가 접수된 후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해 아이티 경찰 등 관계 당국 및 현지 우방국 외교단 등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피랍자들의 안전한 석방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아이티는 2024년 5월부터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돼 아이티에 체류하기 위해서는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가 필요하다. 이번 피랍 우리 국민 2명은 기업 활동을 위해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를 받아 체류 중이었다.

외교부는 이번 피랍 사건 발생 직후 우리 국민 유사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아이티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에게 안전 지역으로 이동할 것과 불필요한 외부 이동을 최소화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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