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클로드 페이블 5.1’ 공개…저장 입력 이용료 75% 인하

입력 2026-09-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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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복잡한 단계별 작업 수행 능력 강화

▲이미지 (사진제공=앤트로픽)
▲이미지 (사진제공=앤트로픽)

앤트로픽이 차세대 AI 모델 ‘클로드 페이블 5.1(Claude Fable 5.1)’과 ‘클로드 미토스 5.1(Claude Mythos 5.1)’을 공개했다. 코딩과 지식 기반 업무 등 복잡한 작업 수행 능력을 높이고 기업 고객의 이용 비용과 데이터 보호 기능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앤트로픽은 1일(현지시간) 페이블 5.1과 미토스 5.1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페이블 5.1은 기존 페이블 5를 개선한 모델이다. 여러 단계를 거쳐 수행하는 복잡한 작업과 코딩, 지식 기반 업무 처리 능력을 강화했다. 기업 고객의 비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안전장치의 정확도도 높였다.

특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추가 사용량에 적용되는 저장 입력 재사용 비용을 기존보다 75% 낮췄다. 모델이 이미 처리해 저장한 입력을 다시 불러올 때 발생하는 비용을 줄인 것이다. 장시간 이어지는 작업이나 복잡한 코딩 업무처럼 같은 정보를 반복해서 활용하는 경우 비용 절감 효과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이용료는 페이블 5와 같다. 입력 토큰 100만 개당 10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50달러다.

기업 고객을 위한 데이터 보호 기능도 강화했다. 앤트로픽은 100곳 이상의 고객사와 협력해 새로운 기업용 안전장치인 ‘엔터프라이즈 프론티어 세이프가드’를 개발했다. 악의적인 사용을 막으면서도 고객의 데이터를 보관하지 않는 정책과 같은 수준의 정보 보호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안전 분류 기능의 정확도도 높였다. 정상적인 생물학·사이버 보안 관련 요청이 불필요하게 차단되는 사례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새 생물학 안전장치는 페이블 5 출시 당시와 비교해 정상적인 요청에 개입하는 빈도가 85% 감소했다. ‘클로드 코드’ 이용자의 경우 사이버 보안 안전장치가 작업 과정에 개입하는 빈도도 평균 약 6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보안 담당자가 시스템의 취약점을 점검하는 업무 등에 페이블 5.1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함께 공개한 미토스 5.1은 앤트로픽의 신뢰 기반 이용 프로그램을 통해 제한적으로 제공된다. 사이버 보안과 생명과학 연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별도의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앤트로픽은 두 모델을 활용해 여러 분야의 과학 연구 능력도 시험했다. 회사는 초기 시험 결과를 토대로 AI 모델이 과학적 발견에 기여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페이블 5.1은 일반에 제공되며 미토스 5.1은 제한된 이용자에게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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