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밍 서비스 개편…데이터 제공량·이용기간 대폭 확대

입력 2026-09-0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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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CI. (사진제공=KT)
▲KT CI. (사진제공=KT)

KT가 로밍 대표 상품인 '함께 쓰는 로밍'과 '하루종일 로밍'을 개편한다. 데이터 제공량과 이용 기간을 확대해 해외여행 고객의 데이터 이용 편의를 높이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KT는 가족·친구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함께 쓰는 로밍' 상품의 데이터 제공량을 대폭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3만3000원 상품은 4GB에서 5GB로, 4만4000원 상품은 8GB에서 10GB로, 6만6000원 상품은 12GB에서 20GB로 늘어난다.

이번 개편은 해외여행 증가와 데이터 중심의 이용 패턴 변화에 맞춰 고객들이 보다 넉넉한 데이터를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T는 장기 여행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용 기간도 확대한다. ‘함께 쓰는 로밍’ 3만3000원 상품과 Y 함께 쓰는 로밍 1만9800원 상품의 이용 기간을 기존 15일에서 30일로 늘려 장기간 해외에 머무르는 고객도 여행 기간에 맞춰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고용량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고객을 위해 '함께 쓰는 로밍 40GB(7만7000원)' 상품도 새롭게 출시하며, 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해 ‘Y 함께 쓰는 로밍’ 상품도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한다. Y 함께 쓰는 로밍 상품은 함께 쓰는 로밍 대비 요금을 40% 할인하고 데이터를 1GB 추가 제공한다.

'하루종일 로밍 베이직·플러스' 상품의 데이터 혜택도 확대된다. 하루종일 로밍 베이직 계열 상품은 하루 제공 데이터가 기존 500MB에서 1GB로 2배 늘어난다. 하루종일 로밍 플러스 계열 상품은 기존 1GB에서 2GB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KT는 인천·김포국제공항 라운지 1만원 할인 혜택과 동남아시아 여행객을 위한 그랩(Grab) 제휴 할인 등 로밍 상품 이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제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공항 라운지 할인은 KT멥버십 앱에서 쿠폰을 받은 뒤 제휴사 전용 페이지에서 이용권을 구매하면 받을 수 있다. 그랩 제휴 혜택은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 등 7개국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제공된다. 해당 국가에 입국하면 문자메시지로 그랩 트래블 패스 코드가 자동 발송되며 고객은 그랩 앱에 코드를 등록한 뒤 차량 호출과 음식 배달, 마트 쇼핑 서비스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은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제공된다.

강이환 KT Customer부문 Customer서비스본부장(상무)은 “해외여행 고객들이 가장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혜택 확대에 중점을 두고 이번 개편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이용 패턴을 반영한 차별화된 로밍 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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