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생산자 직거래 장터 운영

입력 2009-10-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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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상무 등 호남권서 운영... 영남권 등 타지역으로 확대

생산지역의 채소를 수확 당일 대형마트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신세계 이마트는 18일 "오는 19일부터 이마트 광주ㆍ상무ㆍ광산ㆍ봉선점 등 4개 점포에서 생산자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산자 직거래 장터'란 생산자가 새벽에 수확한 채소를 당일 매장에 진열ㆍ판매하는 것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로컬푸드(local food)'와 유사한 개념이다.

'생산자 직거래 장터'는 중간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고 생산자가 직접 당일 새벽에 수확한 채소를 인근 이마트 점포로 직배송해 판매, 소비자들은 훨씬 더 신선한 채소 등을 구할 수 있으며, 유통단계 축소로 인해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하고, 생산자도 10% 이상의 추가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마트는 호남지역 4개 점포에 이어 오는 23일부터는 만촌점, 월배점, 성서점, 달서점 등 대구권 4개 점포로 직거래 장터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생산자 직거래 장터 운영을 위해 전라남도, 경북 달성군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을 얻어 품질관리가 가능한 우수생산농가 29곳을 발굴했다"며 "생산과 소비가 모두 지역 내에서 이뤄지므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 신선식품팀 이병길 상무는 "호남권과 대구권의 8개 점포에서 생산자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보고 나서 지역 내 생산과 소비가 가능한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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