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대 남성, 실종 이틀 만에 주검으로⋯해안가에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26-08-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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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수색 중인 소방대원들. (출처=제주소방안전본부)
▲실종자 수색 중인 소방대원들. (출처=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에서 실종된 20대 직업군인이 결국 사망한 채 발견됐다.

29일 제주해경에 따르면 제주해양특수구조대는 이날 오후 3시45분경 서귀포시 하예포구 인근 해안가에서 실종자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전날인 28일 A씨의 가족은 “제주에 거주 중인 아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라며 “낚시를 하러 나갔다가 잘못된 것 같다”라는 취지로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 결과 지난 27일 오전 주거지에서 낚시 도구를 챙겨 차를 타고 나가는 A씨의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하지만 오후 3시30분쯤부터 A씨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정보 등을 토대로 A씨가 서귀포 하예동 해안가 일대에 머문 것을 확인하고 하예포구 주변을 중심으로 수색을 이어왔다.

이후 약 이틀만인 이날 오후 하예포구 인근 해안가에서 A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A씨는 제주에서 근무 중인 직업군인으로 실종 당일에는 비번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해경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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