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W중외제약(JW Pharmaceutical)은 GLP-1 작용제(agonist) '보팡글루타이드(bofanglutide)'의 2형당뇨병(T2D) 적응증에 대한 임상3상 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상3상은 메트포르민과 SGLT-2 저해제 병용요법으로 혈당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국내 2형당뇨병 환자 17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내년 1월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며, 오는 2029년 2월까지 위약군 대비 보팡글루타이드 병용투여군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공시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메트포르민과 SGLT-2 저해제에 더해 추가로 보팡글루타이드 또는 위약을 병용투여해 44주차의 당화혈색소 (HbA1c) 변화량을 확인할 예정이다.
보팡글루타이드는 JW중외제약이 지난 4월 중국 간앤리 파마슈티컬(Gan & Lee Pharmaceuticals)로부터 국내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한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후보물질이다. 특히 보팡글루타이드는 현재 비만·당뇨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기존 1주1회 피하투여(SC)하는 GLP-1 계열 약물들과 달리 2주1회(Q2W) SC제형으로 개발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2형당뇨병 임상3상 추진을 통해 지난 18일 비만 적응증으로 보팡글루타이드의 임상3상 IND를 신청한 것과 함께 대사질환 분야의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임상3상은 기존 병용요법으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2형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보팡글루타이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절차”라며 “비만과 당뇨병을 아우르는 대사질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환자들에게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차질없이 임상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