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영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공동 2위 야마시타 미유(일본), 에밀리 크리스티네 페데르센(덴마크·이상 7언더파 65타)을 1타 차로 앞섰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세영은 전반을 보기 없이 마친 뒤 후반 들어 본격적으로 타수를 줄였다. 2·3번 홀과 5·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파5 7번 홀에서는 이글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후반 9개 홀에서만 6타를 줄여 30타를 적어냈다.
김세영은 2026시즌 아직 우승은 없지만 최근 상승세가 뚜렷하다. 23일 끝난 CPKC 여자오픈에서 단독 3위에 오르며 샷 감각을 끌어올렸고, 이번 대회 첫날에도 흐름을 이어갔다.
LPGA 투어 통산 13승을 기록 중인 김세영이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시즌 첫 승이자 통산 14승을 달성한다. 마지막 우승은 2025년 10월 국내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다.
다른 한국 선수들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이소미가 6언더파 66타로 4위, 김효주와 유해란이 나란히 4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39위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