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시안게임 중계 출사표⋯"더 많이ㆍ더 재밌게"

입력 2026-08-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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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 제작발표회. (사진제공=KBS)
▲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 제작발표회. (사진제공=KBS)
KBS가 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다양한 종목과 새롭게 꾸린 중계진을 앞세워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KBS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KBS 아트홀에서 ‘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 제작발표회’를 열고 대회 중계 방향과 주요 중계진을 공개했다.

송재혁 KBS 스포츠센터장은 이날 다양한 종목과 풍성해진 중계진, 차별화된 그래픽을 이번 대회 중계의 주요 특징으로 꼽았다.

송 센터장은 “두 개의 채널로 더 많이 보여드리고, 새롭고 풍성해진 중계진으로 더 재미있게 보여드리겠다”며 “공영방송답게 더 많은 선수들의 도전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KBS는 이번 대회에서 지상파 2개 채널과 KBS N 채널을 활용해 한국 선수단의 주요 경기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종목까지 폭넓게 중계할 계획이다. 축구ㆍ야구ㆍ양궁ㆍ수영ㆍ탁구ㆍ배드민턴ㆍ사격ㆍ펜싱ㆍ배구ㆍ농구 등이 주요 중계 종목이다.

중계석에는 각 종목을 대표했던 스타들이 대거 자리한다. 이영표가 축구, 김태균ㆍ박용택이 야구, 기보배가 양궁, 정유인이 수영, 하태권ㆍ장수영이 배드민턴 해설을 맡는다. 이대명(사격), 정영식(탁구), 김준호(펜싱), 이원희(유도), 손태진(태권도), 이배영(역도), 정지현(레슬링) 등도 해설위원으로 합류한다.

새로운 조합도 눈길을 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는 KBS에서 생애 첫 빅 이벤트 중계 캐스터로 나선다. 직접 현지를 찾아 기보배 해설위원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메달 효자 종목인 양궁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개막식 해설에는 일본 출신 방송인 강남과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이 나선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남현종 캐스터와 호흡을 맞춘 이영표는 축구 중계석에 다시 앉고, ‘KBO 레전드’ 김태균과 박용택은 야구를 책임진다.

경기 전후 현장 콘텐츠도 강화한다. KBS는 선수단 인터뷰를 비롯해 메달리스트 등 화제의 선수들과 현장 독점 인터뷰를 진행한다. 주요 경기 전에는 프리뷰 방송을 통해 현지 분위기와 경기 전망, 핵심 관전 포인트, 한국 대표팀의 최신 소식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은 다음 달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에서 열린다. 아시아 46개국이 참가해 43개 종목, 461개 메달 이벤트에서 경쟁한다. KBS는 이번 대회 방송 슬로건으로 ‘다시 하나되는 순간, 아시안게임도 KBS’를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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