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의 도쿄 생활과 일본 활동기가 그려졌다. 김재중은 일본 진출 초창기를 돌아보며 “밑바닥부터 해야 했다”고 회상했다.
이날 제작진은 3개월 전 김재중이 촬영 중 “나중에 일본 집 한 번 오세요”라고 했던 말을 계기로 그의 도쿄 집을 찾았다. 김재중은 “그냥 던진 말이었는데…”라면서도 제작진을 반갑게 맞았다.
김재중의 도쿄 하우스에는 집 안을 오가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었고 높은 층고와 넓은 주방도 눈길을 끌었다. 김재중은 침실과 욕실 등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공간도 처음 선보였다.
화려한 집과 달리 생활 방식은 알뜰했다. 김재중은 일본에서 고춧가루 등 한국 식재료와 양념 가격이 비싸 직접 김치를 담가 먹는다고 밝혔다. 냉장고에는 소분해 냉동한 밥과 채소가 보관돼 있었고 팽이버섯과 양파 등 자투리 채소를 다시 키워 먹기도 했다.
마트에서도 세일 상품을 찾아 고기와 채소 등을 구입했다. 출연진이 그의 알뜰한 생활에 놀라자 김재중은 “절약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추장 무생채와 고추냉이 무생채, 3000원대 매콤냉메밀면, 4000원대 닭고기계란덮밥 등 일본 생활에서 익힌 가성비 요리를 선보였다.
일본 진출 초창기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당시 한국에서는 이미 정상급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었지만 일본에서의 인지도는 거의 없었다는 김재중은 처음 활동했던 거리를 걸으며 “밑바닥부터 해야 했다”며 “매일 한국에 돌아오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현재는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거리를 걷던 김재중을 알아본 현지 팬들이 잇따라 사진과 사인을 요청했고, 김재중은 걸음을 멈추고 팬들의 요청에 응했다.
방송 말미에는 김재중이 도쿄 하라주쿠를 찾는 모습과 일본의 유명 인물이 그의 집을 방문하는 장면이 예고됐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