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준과 안은진의 10년 연애가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과 현실적인 문제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28일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 측은 남궁호(서강준 분)와 이미도(안은진 분)의 위태로운 관계를 담은 종합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연애 10년 차에 접어든 오래된 연인이 낯선 감정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현실 공감 멜로 드라마다. 공개된 영상에는 변치 않을 것 같았던 남궁호와 이미도의 사랑에 균열이 생기고, 그 틈으로 새로운 감정이 스며드는 과정이 담겼다.
이미도는 한때 독립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신예 감독이었지만 준비하는 작품마다 무산되며 불안정한 현실과 마주한다. 주변에서는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는 남궁호와 이미도를 비교하며 "뭐가 아쉬워 4대 보험도 안 되는 애를 만나냐"고 말한다.
꿈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이미도와 그의 곁을 오랫동안 지켜온 남궁호의 갈등도 깊어진다. 이미도는 남궁호를 향해 "망해도 괜찮다며?"라고 울부짖고, 남궁호 역시 "걱정을 시키질 말던가!"라고 그동안 쌓아온 답답함을 터뜨린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마저 엇갈리면서 두 사람의 10년 연애는 위기를 맞는다.
이때 변호사 한태승(이주안 분)과 남궁호의 직장 후배 박수아(조아람 분)가 두 사람의 관계에 파고든다. 한태승은 자존감이 무너진 이미도에게 "그쪽 남자친구는 절대 못해주는 거, 내가 해준다"며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박수아 역시 늘 다른 사람을 먼저 챙겨온 남궁호를 향해 "대리님에게 제일 행복했던 기억, 나는 그걸 꼭 만들 거다"라고 선언한다. 두 사람의 등장은 익숙함에 머물러 있던 남궁호와 이미도에게 새로운 설렘과 감정을 일깨울 전망이다.
제작진은 "'너 말고 다른 연애'는 단순한 4각 멜로를 넘어, 관계가 변할 수밖에 없는 섬세한 감정선들을 보여주며,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연애의 민낯과 더욱 성숙한 사랑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다"고 밝혔다.
'너 말고 다른 연애'는 다음 달 12일 오후 9시 20분 처음 방송된다. 국내 방송과 동시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여 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