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네팔 수력발전 파견 직원 3명 연락 두절⋯"인명 구조 총력"

입력 2026-08-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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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혁 사장 직무대행 중심 비상대책본부 가동…외교부 등 공조해 24시간 대응

▲네팔 누와코트 지역 트리슐리강 일대에서 26일(현지시간) 구조대원들이 홍수 피해자를 굴착기에 태워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있다. 누와코트(네팔)/AP연합뉴스
▲네팔 누와코트 지역 트리슐리강 일대에서 26일(현지시간) 구조대원들이 홍수 피해자를 굴착기에 태워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있다. 누와코트(네팔)/AP연합뉴스

한국남동발전이 네팔에서 추진 중인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 빙하호 파열로 추정되는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파견 직원 3명이 실종됐다.

남동발전은 즉각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현지 군 구조 헬기와 본사 인력을 급파하는 등 인명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남동발전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경(현지시각) 네팔 UT-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 상류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현장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홍수는 현장 인근 상류의 빙하호가 파열되면서 대규모 유량이 일거에 유입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현장에 파견돼 근무 중이던 남동발전 직원 총 7명 가운데 3명이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사고 발생 직후 남동발전은 조영혁 사장 직무대행을 중심으로 즉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해 24시간 대응 체제에 돌입하는 한편, 네팔 카트만두에 소재한 현지 법인 인력을 사고 현장에 긴급 파견했다.

아울러 본사와 현지 법인, 외교부, 주네팔 한국대사관, 네팔 군부대 등 관계 기관과 긴급 공조 체계를 구축해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

현재 현장에는 네팔 군부대의 구조 헬기가 긴급 투입되어 생존자 수색 및 구조 작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본사 직원들을 현지에 추가 급파해 현지 구조 캠프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실종자 수색과 인명 구조 활동 등 현장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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